내가 뭐라고 많은 분들이 날 챙겨주셨다. 몇몇 분들이 써주신 편지를 봤다.
(교회 혹은 학교 동아리) 편지 속 키워드를 살펴보니 대부분 성실, 꾸준함 이었다. 난 그런 사람이었나보다.
지금은 모르겠다. 그런 사람이 맞는지 나를 향한 확신이 이상하게 줄어든다.
노트북 앞에 자판을 치는 일 조차 어색하다. 이런 사람이 성실하고, 열정적이란 평가를 받았다는 게 다시 편지 얘기를 하자.
편지에는 그 사람만의 진심이 묻어난다. 진심이 묻어나는 2가지 이유는 나를 향한 진심과 그 편지를 쓰게 된 계기가 들어가서 그렇다.
노트북 자판이, 컴퓨터 자판이 익숙한 시대라서 편지의 감성이 더욱 와닿는다. 한 자 한 자 자신만의 목소리를 편지에 담는, 자필 편지 한 자 한 자 자신만의 목소리를 편지에 담는, 자필 편지는 그 사람의 손길과 온기를 그대로 전달한다.
타이핑으로는 느낄 수 없는 미묘한 떨림과 감정이 글자 사이사이에 배어 있다. 글씨체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애정은 받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해진...